세종소방본부를 비롯, 세종시보건소·단국대응급의료센터·세종시립의원·효성세종병원·유성선병원 등 5개소의 의료진이 대거 참여해 현장 응급의료소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훈련에선 재난으로 한꺼번에 많은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설정, 세부적인 가동절차 숙달을 통해 향후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응급의료기관의 협조를 통한 긴급구조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원인불명의 유해물질 누출로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다는 모의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상황 같은 훈련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창섭 본부장은 “재난은 도처에 숨어있으므로 눈에 띄지 않는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전문화된 재난대응체계로 더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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