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은 78개 항공사가 총 317개 노선에 왕복 주 3055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동계와 대비해 운항횟수는 주 94회(3.2%)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4.4%(주 831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일본 18.7%(주 635회), 미국 11.7%(주 398회), 홍콩 6.4%(주 216회), 필리핀 5.8%(주197회), 태국 5.6%(주 190회) 등의 순이다.
지난해 동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 38회가 증가한 중국이다. 이어 타이완(주 24회), 싱가폴(주 15회), 홍콩(주 15회), 캄보디아(주 13회), 인도네시아(주 12회) 등의 순이다.
특히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가 대폭 증가했다. 전년 동계 주 260회에서 올해 주 371회로 늘었다. 이는 일본·중국·동남아 등 동절기 항공시장의 신규 취항노선이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오는 27일부터 변경되는 항공사의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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