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축 산업 전문가 100여 명을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업계 최초로 상용화를 발표한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에 대해 샤시 모드갈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과 이훈범 영진철강 이사의 발표가 있었으며, 롤코팅 알루미늄 외장재를 활용한 노벨리스의 유럽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과 롤코팅 알루미늄 외장재 상용화를 위한 그 간의 프로젝트 경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모드갈 사장은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은 부식이 적고 기존 패널에 비해 무게가 가벼우며 내구성이 높아 평균수명이 길고 유지보수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경제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벨리스, 영진철강과 아주스틸이 함께 개발해 출시한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은 기존 스틸 패널을 대체할 수 있는 조립식 건축자재로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할 경우 경량화로 인해 설치가 편리하고 수명이 영구적이어서 보수공사가 거의 필요하지 않다.
알루미늄은 소재 특성상 100% 무한대로 재활용이 가능해 천연자원 및 알루미늄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가스를 저감시키는 등 친환경 소재로 최근 환경 친화적인 사회 트랜드에 부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소재다.
노벨리스 아시아 특수제품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정태화 전무는 “최근 노벨리스 코리아, 영진철강, 아주스틸이 노벨리스 코리아 자체 공장과 샘플 기업을 선정해 제품 프로모션을 통해 납품 및 제품 평가를 진행한 결과 스틸 패널에 비해 부식되지 않으며, 무게가 상대적으로 가벼워 설치 시 적은 인력으로 시공이 가능했으며 보수공사가 사실상 불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건축재 시장에서 기능성, 경제성,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알루미늄 외장재 수요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노벨리스는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이 연간 40만t에 이르는 샌드위치 패널용 칼라 강판 시장에 대한 대체 소재로 새롭게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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