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새싹꿈터를 방문한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김동수 원장을 비롯한 연세의료원 의료진으로부터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KT가 연세의료원과 전국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건과 건강에 관한 캠프를 3일간 진행하고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T와 연세의료원의 주관으로 기획된 ‘학생 방문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폐교를 개조한 체험 캠프 공간인 양평 새싹꿈터에서 청소년의 건강을 검진하고 교육하는 취지로 중학생 40명과 함께 진행됐다.
건강검진 결과 추가진료가 필요한 학생은 연세의료원과 연계해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김동수 원장은 “금번 프로그램은 독감 예방접종 및 손 위생, 구강관리 등의 보건 교육과 건강검진을 함께 진행했다”며 “추가 질병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적절한 사후치료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KT CSV단 최재근 전무는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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