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1일 계양구청 신비홀에서 계양구 독후감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어 5개 부문(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에서 입상자 40명을 선정하고 24일 입상자 명단을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21일 열린 독후감 공모전 심사위원회는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인천광역시지회 소속 시인, 수필가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제의 이해도, 작품의 정확성, 문장의 완성도, 맞춤법 및 띄어쓰기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독후감 공모전은 유네스코 지정「2015 책 읽는 도시 인천」의 성공적 추진 및 구민 독서환경 조성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아 각 부문별로 장원(1명), 최우수(2명), 우수(2명), 장려(3명)를 선정하였다.
각 부문별 장원은 초등 저학년부에 최서윤 학생(부현동초 1학년, 얘들아 학교가자를 읽고), 초등 고학년부에 정혜림 학생(신대초 5학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고), 중등부에 신다연 학생(양촌중 2학년, 바보 빅터를 읽고), 고등부에 조예지(세원고 1학년, 철학이 필요한 시간을 읽고), 일반부에 오명신씨(작전동,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을 읽고)가 각각 차지했다.
입상자명단은 해당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며 부문별 장원 입상자는 계양구청 11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상장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작년보다 많은 학교의 참여와 관심으로 우수작을 선정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와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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