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단발 변신 "3년만에 머리 잘라…얼굴 갸름해보여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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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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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단발 [사진=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아이유가 단발로 변신했다.

23일 SBS 라디오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의 보이는 라디오에서 아이유는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출연했다.

아이유는 "오늘 보이는 라디오인 줄 몰랐다. 모자를 안 가져와 아차 싶었다"고 말하자 DJ 장기하는 "예쁜데 모자를 써서 가려야 하느냐"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최대한 숨기고 싶었다. 활동이 마무리되는 다음 주에 무대에서 짠 공개하고 싶었는데 오늘 공개가 돼버렸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오랜만에 머리를 잘라 어색하다. 3년 동안 다듬지도 않고 무작정 머리를 길렀다. 그래도 머리를 자르니깐 좀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머리 감는데도 3분도 안 걸려 마음에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SBS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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