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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약세… 서울 아파트값 8주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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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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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득세 인하 지연으로 매수자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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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
8·28 부동산 대책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값이 8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이 약세를 보인데다가 취득세 인하 결정이 지연되면서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구별로는 관악(0.12%)·강북(0.06%)·서초(0.05%)·종로구(0.03%) 등이 올랐고 강동(-0.07%)·강남(-0.06%)·서대문·양천구(-0.05%) 등이 내렸다.
 
관악구 봉천동 두산아파트가 일주일새 1000만원 가량 상향조정됐고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는 250만원 올랐다.
 
서초구 신반포(한신1차)와 반포주공1단지는 1000만~1500만원 올랐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신반포 동호수 추첨을 앞두고 매물이 없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포주공1단지는 지난달 조합설립인가 이후 매도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아 오름세”라고 전했다.
 
강동구는 길동 삼익파크가 전주 대비 1500만~2500만원 가량 하락했고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는 500만~750만원가량 떨어졌다.
 
서울 재건축은 강남·강동구 약세로 0.04% 하락했다. 지난 17일 개포주공3단지가 건축심의를 통과했지만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수도권 신도시(0.01%)는 산본(0.02%)·분당·일산(0.01%)이 소폭 상승한 반면 중동은 0.01% 하락했다. 산본 덕유주공8단지가 500만원, 주공11단지는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경기도는 과천(0.04%)·파주(0.03%)·군포·수원(0.02%)·화성시(0.01%)만 오름세를 보이며 전체 보합(0%)세를 기록했다.
 
과천시 부림동 주공8단지가 500만원 올랐고 파주시 후곡마을뜨란채4단지는 25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됐다.
 
한아름 부동산114 연구원은 “대책 조금씩 움직이던 매수세들이 저가매물 소진 이후 조용한 편”이라며 “취득세 소급적용이 불분명해 매수자들이 기다려보자며 관망세를 굳히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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