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성 스타들…이혼 후 어떻게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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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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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페이. [사진=왕페이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최근 들어 중화권 미녀스타들의 이혼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혼 전과 후의 생활을 비교한 보도가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  일부는 상승세를 일부는 내리막길을 걸어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24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왕페이(王菲)의 경우 이혼 후 몸값이 1000만 홍콩달러(약 13억7000만원)에 육박하는 등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장백지(張柏芝·장바이즈) 역시 사정봉(謝霆鋒·셰팅펑)과 이혼 후 몸값이 급상승했으며  ‘아태 지역 올해의 인기 배우상’ 을 수상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그러나 '머우뉘랑(謀女郞ㆍ 장이머우가 발굴한 여배우)'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둥제(董洁)는 지난해 이혼 후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인기 급하락이라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았으며 2008년 여명(黎明·리밍)과의 결혼으로 인기 급상승했던 러지얼(樂基兒)은 지난해 이혼과 함께 과거의 화려함을 완전히 잃었다.
 
심지어 최근 러지얼이 저렴한 호텔에서 머물며 호화차량없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으며 일거리마저 급갑해 처량한 신세가 됐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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