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 3분기 매출 1조 6920억원, 영업이익 1390억원, 당기순이익 1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8% 증가했다.
이로써 현대위아는 올들어 3분기까지 5조 319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게 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현대위아는 올들어 3분기까지 5조 319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게 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것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2013년 3분기에는 공작기계 업황 부진의 장기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차량부품부문에서의 매출증가와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활동의 결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이후에도 세계 경영환경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차량부품 및 공작기계부문의 매출증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사적인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노력을 펼치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업부문별 매출은 3분기까지 누계 기준으로 자동차부품 4조 2420억원, 기계 1조 76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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