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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분協, 밀가루 안전성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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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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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한국제분협회는 25일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최하는 국제심포지엄 및 제 28회 정기학술발표회에 참가해 ‘밀가루의 영양학적 가치와 안전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제분협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밀가루’ 학술 세미나에서는 ▲밀의 특성: 우리밀 VS. 수입밀(한국식품연구원 김상숙 박사), ▲한국인의 식생활과 영양원으로서의 밀가루(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현숙 교수), ▲밀가루의 안전성 이슈(중앙대 식품공학과 하상도 교수), ▲밀가루 중독성과 글루텐 위해성 논란(365mc비만클리닉 대전점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우준 원장)이 발표됐다.
 
이날 발표자로 참석한 한국식품연구원 김상숙 박사는 "우리밀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높지만 수입밀에 비교하여 품종 별 특성 구분이 명확하지 못해, 일관된 품종특성을 지닌 우리밀 생산을 위한 관리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숙명여대 김현숙 교수는 "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식습관으로 밀가루 가공식품을 섭취 시 설탕 및 소금과 같은 다양한 첨가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식품업계에서도 영향 균형성이 우수한 통밀 가공기술을 개발해 활용하는 것이 국민 건강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한편, 국민들에게 제 2의 주식이 된 밀가루는 국산밀의 수급 부족으로 현재 국내의 약 97% 이상을 미국·호주·캐나다에서 수입한 밀로 제분하여 생산되고 있다.
 
그 동안 수입밀 국내가공 밀가루는 안전성과 우수한 품질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잘못된 정보와 오해로 인해 논란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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