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외교부는 대한상의 및 중국 동북3성(길림성, 요녕성, 흑룡강성)과 함께 제2차 한-동북3성 경제협력 포럼을 25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측에서 왕화원(王化文) 길림성 부성장을 대표로 약100여명의 동북3성 대표단이 참석했고 한국측에서는 기업인 및 지자체 대표를 포함한 12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동북3성은 2003 중국의 동북진흥계획 등 각종 발전 계획에 따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요녕성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다.
특히 동북3성 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대한투자도 증가세 추세이다.
양측은 이 포럼의 정례화에 합의하고, 내년도 포럼은 요녕성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보다 내실있고 실질적인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주선양총영사와 동북3성 대표간 경제협력 포럼 합의문을 채택했다.
한-동북3성 경제협력 포럼은 한중 수교 2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2012년 중국 길림성에서 개최된데 이어, 올해 행사는 한국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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