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우 단막극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조승우가 단막극에 출연한다.
조승우는 MBC '드라마 페스티벌' 여덟 번째 이야기 '이상 이상 이상'(연출 최정규)의 주연으로 출연한다.
뮤지컬 무대에서 폭발하는 힘을 보여주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조승우가 단막극으로 출연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조승우는 신인 작가와 배우, 새로운 연출과 기술, 조금 더 다른 이야기로 콘텐츠 시장의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되는 '드라마 페스티벌'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단막극임에도 출연을 결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3월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공동연출이었던 최정규 PD와의 약속을 지키는 '의리남'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조승우는 "'마의' 촬영할 당시 공동연출이었던 최정규 감독과 연출 데뷔작에서 힘을 모아 멋지고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자고 했기에 주저할 것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 '드라마 페스티벌'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15분 방송되며 조승우가 출연하는 '이상 이상 이상'은 11월 중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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