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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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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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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대회 첫날 단독 2위…이수민은 공동 10위

이창우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 ‘내년 마스터스 티켓이 보인다’
 국가대표 이창우(한체대)가 2013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챔피언십 첫날 선두권에 나섰다.
 이창우는 24일 중국 난샨인터내셔널G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선두 두저쳉(중국)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다.
 아시아·호주 지역의 내로라하는 아마추어 117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는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2009년 한창원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그 이듬해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이창우는 올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 동부화재프로미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주 코오롱 한국오픈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남자아마추어골프 세계랭킹 9위인 브래디 와트(호주)는 이븐파 71타로 3위, 랭킹 4위 판쳉충(대만)과 랭킹 7위 올리버 고스(호주)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으로 올해 마스터스에서 역대 최연소로 커트를 통과한 관톈랑(중국)은 3오버파(버디1 보기1 더블보기1) 74타로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선두와 6타차다.
 국가대표 이수민(중앙대)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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