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북한이 25일 주민의 승마 활동을 위한 시설이라고 선전해온 미림승마구락부(클럽)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조선중앙TV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준공식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기남·문경덕 노동당 비서 등의 고위간부와 군인건설자, 근로자, 청년학생, 북한 주재 외교관 등이 참석했다.
최 총정치국장은 준공사에서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은 승마 바람을 일으켜 노동과 국방을 위한 건전한 정신과 튼튼한 체력을 소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작년 11월 군부대 직속 기마중대 훈련장을 찾아 근로자와 청소년을 위한 승마장으로 만들라고 지시했고 올해 들어 미림승마구락부 건설장을 수차례 방문해 완공을 독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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