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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정감사> “코레일, 흑자 민자역사 지분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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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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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매년 고액의 배당을 하고 있는 흑자 민자역사의 지분을 매각해 부채를 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문병호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롯데역사(주), 한화역사(주), 부천역사(주), 안양역사(주), 수원애경역사(주)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들 역사는 지금까지 214억8700만원을 출자해 1093억3500만원의 수익을 배당받았다. 올해 배당액만 159억5000만원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당시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라 공기업이 보유한 각종 지분을 민간에 매각키로 하면서 코레일이 흑자 민자역사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문 의원은 지적했다.
 
코레일이 지분을 소유한 18개 민자역사 중 배당금수익을 내는 5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4곳이 지난해 당기 순손실을 냈고, 9곳은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지만 배당금 지불 여력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흑자를 기록한 5곳 지분매각보다는 나머지 13곳에 대한 지분정리 또는 경영정상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문 의원은 지적했다.
 
문 의원은 “매년 백억원 이상의 고배당을 하고 있는 알짜배기 민자역사의 지분을 매각하려는 것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려는 것과 같다”며 지분매각에 대해 좀 더 심사숙고한 후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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