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자링. [사진=류자링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과거 연적이었던 장만옥(張曼玉·장만위)과 유가령(劉嘉玲·류자링)이 23일 저녁 상하이에서 열린 모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 날 모 매장 개업식에 두 톱스타가 나란히 등장하자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그런데 냉기류가 흐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류자링이 장만위에게 샴페인을 건네는 다정함을 보여 량차오웨이(梁朝偉)를 놓고 삼각관계를 벌였던 과거의 앙금은 이제 모두 사라진 듯 했다고 중궈왕(中國網)이 24일 전했다.
또한 장만위와 류자링은 곧 개최되는 대만 금마장(金馬奬) 영화제에서도 다시 대면할 예정이다.
장만위는 이번 금마장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았으며 류자링은 ‘일대종사(一代宗師)’로 최우수남우주연상을 노리는 남편 량차오웨이와 부부 동반으로 시상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커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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