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환경성적표지 인증 최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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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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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SK하이닉스의 20나노급 4Gb DDR3 D램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20나노급 4기가비트(Gb) DDR3 D램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ED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산업환경기술원이 주관하는 제도다.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부터 제조, 사용, 폐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사용되는 자원 및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환경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계량적으로 표시함으로써 소비자는 제품의 정확한 환경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20나노급 4Gb DDR3 D램은 공정 미세화, 과불화탄소 가스 사용 저감 등을 통해 기존 30나노급 2Gb DDR3 제품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4.8% 줄인 것이 특징이다.
 
김영서 SK하이닉스 환경안전그룹장은 "온실가스 배출량뿐 아니라 자원소모, 오존층 영향, 산성화 등 다양한 환경영향 범주를 정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해 제품의 환경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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