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기 회장, ‘웨이하이, 한중 양국 발전의 중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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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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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왼쪽)과 장후이 웨이하이시장(오른쪽)이 한중교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앞으로 웨이하이시는 한중 양국 발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은 24일 중국 웨이하이시 동산호텔에서 장후이 웨이하이시장을 만나 이같이 말하며 웨이하이시가 한중 양국 발전에 선봉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세기 회장은 “최근 한중 양국간의 신뢰가 커지고 있어서 양국간 교류가 점점 더 깊어지고 방대해 질 것”이라며 “한국과 가장 가까운 웨이하이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웨이하이를 통해 한중 양국의 관계가 더 가까워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가운데 장후이 웨이하이시장의 역할이 더 커지고 빛나게 될 것”이라고 힘을 줬다.
 
장후이 시장은 “이세기 회장은 한중우호교류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그를 통해 이뤄진 일들은 수없이 많으며, 이 회장은 정말 중국을 사랑하고 한중 교류를 위해 애쓰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장 시장은 이어 “한중 양국간 교류가 활발한 가운데 웨이하이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웨이하이시는 중국에서 여객물동량이 가장 많은 도시다. 한국과 최단거리의 국제여객선 항구가 3개나 있어서 많은 물량이 웨이하이를 통해 한국으로 넘어가고, 웨이하이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배송된다”고 설명했다.
 
장 시장은 “웨이하이시는 현재 ‘한중지방경제교류시범도시’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한중 FTA가 체결되면 웨이하이시는 한중 양국 교류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웨이하이시에는 현재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한국기업 1천여개와 한국교민 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중친선협회는 중국 산업시찰단을 이끌고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웨이하이시와 옌타이시의 주요지역을 참관하며 투자환경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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