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마트는 롯데쇼핑 창사 34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6년근 햇인삼을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4개월 전 사전기획을 통해 산지 농가로부터 10t의 인삼을 대량으로 매입해 가격을 낮췄다. 더불어 원산지 및 연근이 불분명한 상품이 유통되며 국내 인삼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한 것으로 고려해 전북인삼농협을 통해 물량을 확보했다.
전북인삼농협은 잔류 농약 검사 등 안전성 여부를 통과한 원물만을 수매하며, 경작 및 수삼 연근 확인 등 철저한 품질 인증 절차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대표적인 품목으로 6년을 기다려온 햇 인삼(750g)을 5만원에 판매한다. 환절기 수요를 고려해 여러 뿌리를 담아 하나의 팩으로 구성했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팀장은 "인삼은 대표적인 보양 식품이지만 가격이 10만원대를 웃돌아 구매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환절기를 맞아 품질이 우수하고 저렴한 햇 인삼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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