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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센, 시즌 4승으로 박인비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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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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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LPGA투어 타이완챔피언십 우승…상금·세계랭킹 등 경쟁 치열

시즌 4승을 올린 수잔 페테르센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미국LPGA투어 ‘선라이즈 타이완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페테르센은 27일 대만 양메이의 선라이즈G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9언더파 279타(68·69·73·69)로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를 5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우승상금 30만달러를 추가한 페테르센은 224만1847달러를 기록, 이 부문 1위인 박인비(KB금융그룹)와 격차를 9만3613달러로 좁혔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 불참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더한 페테르센은 이 부문에서도 252점이 돼 290점을 기록중인 박인비를 추격했다. 올 시즌 남은 미LPGA투어는 미즈노클래식,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등 3개다. 세계랭킹 2위 페테르센은 이 부문에서도 1위 박인비를 압박했다. 지난주까지 두 선수의 랭킹 평점차는 0.89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지은희(한화)가 1언더파 287타로 4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박세리(KDB금융그룹)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유선영(정관장)과 허미정은 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8위, 최나연(SK텔레콤) 최운정(볼빅) 서희경(하이트진로)은 3오버파 291타로 공동 11위, 홈코스의 청야니(대만)는 10오버파 298타로 공동 40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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