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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부모 80% "게임 알면 자녀와 대화시간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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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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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우리나라 학부모 및 교사들의 대다수는 게임에 대한 이해가 자녀와의 소통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며 대화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 E&M 넷마블은 서울특별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3일간 ‘2013 미디어 소통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가정 내 미디어사용 실태조사와 ‘ESC 프로젝트-게임문화교실’의 효과성 결과를 발표했다.
 
‘ESC(One step closer to family) 프로젝트’는 넷마블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2011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000여명의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학부모 게임문화교실’을 실시했으며 이 중 14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실태조사 결과 ‘자녀와 함께하는 게임은 무엇이며 일주일에 몇 시간 사용하는가’라는 질문에 46%가 ‘함께하는 게임이 없다’라고 답했으며 함께 게임 플레이를 해본 가정에서는 보드게임(46%), 스마트폰 게임(27.6.%), 비디오 게임(15%) 순으로 자녀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온라인 PC게임은 4.6%에 그쳤다.
 
‘자녀가 하고 있는 게임명을 몇 가지 알고 있는가(PCㆍ스마트폰게임 포함)’에 대해서는 33.1%가 ‘2개’ 29.6%가 ‘3~5개’를 안다고 답했다. ‘모르며 관심없다’는 대답이 11.2%였다.
 
또한 자녀와 하루 대화시간은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이 39.6%이며 1시간 미만이 30.8%, 15분~30분이 24.5%, 15분 미만도 4.4% 로 나타났다.
 
학부모와 자녀간 대화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는 ‘대화시간 부족(26.2%)’, ‘문화차이(21.4%)’, ‘게임과 스마트폰 게임을 잘 몰라서(10.2%)’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학부모의 80%는 게임에 대한 이해가 자녀와의 대화시간이 늘어나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대답했다.
 
넷마블은 앞으로도 ‘ESC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 및 미디어사용은 물론,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전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게임문화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스로넷 공식 홈페이지(ssro.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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