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룽. [사진= 청룽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액션스타이자 감독, 성룡(成龍·청룽)이 차츰 청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중국 포털 시나닷컴이 26일 보도했다.
올해 60세인 청룽은 28년 전 영화 ‘용형호제’ 촬영 도중 15미터 상공에서 떨어지면서 이골(耳骨)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오른쪽 귀의 청력을 서서히 잃게됐다.
그의 측근은 "대화를 할 때마다 청룽이 소리를 듣기 위해 고개를 앞으로 숙인다"며 우려했다.
현재 청룽의 오른쪽 귀 청력은 이미 70~80% 상실된 상태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심각한 일은 아니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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