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 수원스피존이 여성과 아동을 위한 방범지원 활동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경륜사업본부는 지난 23일 오후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원시, 송죽동 주민자치회 등 3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우먼 하우스 케어사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수원시는 방범서비스 신청자 사업비 지원을,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취약계층 서비스신청자 지원 및 범죄예방 홍보를, 경륜경정사업본부 수원스피존은 보안서비스 이용료 3백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수원시가 최초로 실시하는 우먼 하우스 케어사업은 여성과 아동만이 거주하는 가구에 최신보안 장치를 설치, 현관 또는 창문으로 외부침입이 감지되거나 집안에서 위험을 느꼈을 때 비상벨로 호출하면 보안요원이 출동해 주는 보안서비스이다.
서비스 수혜대상은 수원시 여성(만18세이상 만65세미만) 가구 중 취약세대다.
한편 조남화 경륜경정 사업본부 수원지점장은 "방범서비스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역 여성가구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는 만큼 송죽동 안심마을이 여성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범마을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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