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뮤직비디오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포미닛 현아와 그룹 비스트 장현승 결성한 혼성 듀오 트러블메이커 신곡 '내일은 없어' 19금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아무런 제지 없이 볼 수 있는 포털사이트의 무책임함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자정 공개된 두 번째 미니음반 '케미스트리'에는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를 포함해 총 5곡이 포함됐다.
함께 공개된 '내일은 없다'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은 농도 짙은 베드신을 선보이고 있다. 선정적인 장면이 다수 포함된 이 영상 속 남녀 주인공은 반 쯤 옷을 벗고 침대에 누워있거나 차 안에서 성적 상상을 할 수 있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포털사이트에서 '내일은 없어'를 검색하면 성인인증 시스템이나 이용제한 절차 없이 누구라도 해당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도록 돼 있다. 미성년자도 쉽게 접할 수 있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19금 뮤직비디오,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등급제가 있는 만큼 이에 해당하는 시스템이 시급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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