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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국제 실내악 콩쿠르 본선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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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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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클래식 창작음악 활성화와 신진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평촌아트홀 국제 실내악 콩쿠르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의 클래식 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콩쿠르는 작곡 부문으로 국내 뿐 아니라 아․태 지역으로 참가범위를 확대해 국제적 규모의 콩쿠르로 진행하며, 지난 3월  평촌아트홀 실내악 축제와 연계해 콩쿠르 응모작을 접수했다.
 
내달 2일 열리는 결선 무대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우수한 작품성을 지닌 창작음악을 선정하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총 600만 원의 상금(최우수상 300만 원)이 수여되며, 입상된 작품은 추후 열릴 평촌아트홀 실내악 콩쿠르(연주 부분)의 과제곡 지정 및 안양문화예술재단 기획공연 시 연주 프로그램으로 선곡되는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평촌아트홀 국제 실내악 콩쿠르 작곡 부문 결선에는 세계 각국의 쟁쟁한 작곡가들이 지원했다.
 
여기서 예심을 거쳐 총 6명이 본선에 진출했는데  이들 중 독일 바이마르 음대, 웨스턴 시드니 음대, 서울대 등 명문학교 출신의 재원들이 포진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선 심사는 콩쿠르를 공동 주관하고 있는 아시아 작곡가 연맹(Asian Composers League, ACL) 전 이사장을 역임한 이영자 교수(이화여대)를 비롯해 백영은 교수(단국대), 이경미 교수(한양대) 등 국내 저명한 음악가들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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