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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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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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75세 대상…고혈압 유병자도 가입 가능

고령자 전용 암보험인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의 출시를 기념해, 김학현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왼쪽)가 서울 중구 소재 NHC지점을 방문, 1호 가입자로 보험 청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NH농협손해보험은 고령자를 위한 암전용 보험인 '무배당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보험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55세부터 75세까지의 연령층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대장암, 구강암 등 일반암은 물론 발병률이 높은 위암, 간암, 폐암 등의 특정암과 백혈병, 뇌암, 혈액암 등 높은 치료비를 필요로 하는 고액암을 집중 보장한다.
 
특히 이 상품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고혈압과 당뇨병 유병자도 사전고지 없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제도를 채택해 고령자의 가입이 수월하도록 했다.
 
10년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고 있어 보험료 증가에 대한 고객의 부담도 덜었다.
 
유방암, 생식기암과 갑상선암 등 소액암 발병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이후, 일반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차액이 아닌 일반암 보험금의 100%를 추가 지급하는 것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고혈압과 당뇨병 무병자는 보험료의 5%를 할인해 주며, 농협손보 기가입자도 1%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등 고객 혜택도 넓혔다.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은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 중 선택 가입이 가능하며, 순수보장형 보험료 기준으로 65세 남자의 경우 월 7만원, 여자는 월 2만8000원으로 암진단시 일반암 2000만원, 특정암 3000만원, 고액암 최고 4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서울 중구 소재 NHC지점을 방문,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고령자가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게 설계하는 데 주력했다"며 "실버 계층의 암 발생에 따른 걱정을 덜어주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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