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ETF는 기존 ETF처럼 실물 자산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수익률을 스왑(교환) 거래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29일 한국거래소는 삼성운용이 운용하는 '코덱스 합성- 미국바이오 ETF'가 오는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스탠다드앤드푸어스 바이오테크놀러지 셀렉트 인더스트리 인덱스'를 기초지수로 설계됐다. 이 지수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바이오 기업들로 구성됐다.
삼성운용이 가세하며 국내 3대 운용사가 모두 합성 ETF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한투운용은 지난 8월1일 '킨덱스 합성-미국리츠 부동산'과 '킨덱스합성-선진국 하이일드' 등 2개 합성 ETF를 출시하며 이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10일 '타이거 합성-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US 리츠 ETF'를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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