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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경제민주화 법안,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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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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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이 경제민주화 등 최근 기업 관련 법안의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다.

박 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경제민주화나 주요 기업 관련 법안들의 진행 상황을 보면 조금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경영환경이 좋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내년 경제지표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현재 경제지표를 보면 중요한 변곡점에 와있지만, 최근 저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쉽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내부적으로 경영환경을 검토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경영환경을 둘러싼 변화가 상당히 많은 만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는 경제활성화 방안과 일자리 창출 및 경제민주화 규제 법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정책본부 부회장, 김진형 ㈜남영비비안 사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유성근 삼화인쇄㈜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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