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저소득 가정 아동의 학습능력을 향상하고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기위해 일대일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인 '꿈을 향한 동행-광진드림스타트 멘토링 사업'을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0세부터 만12세까지 저소득가정의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7월 광진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하고 건강ㆍ복지ㆍ보육 분야별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아동 중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대부분 낮 시간에 집에 혼자 있는 초등학교 이하 저소득 아동 20여명을 우선 선정했다.
구는 대학생 및 일반인 등 최소 6개월 이상 활동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1365자원봉사포털(http://1365.g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이어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평일·장기봉사가 가능한 40여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자 모집 후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이해와 주의사항 등 자원봉사자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멘토와 멘티를 1대1 또는 1대2로 연계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멘토링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1365자원봉사포털(http://1365.go.kr)에 온라인 접수 후 광진드림스타트홈페이지(http://gjgu.dreamstart.go.kr)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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