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주 2공장 이창영 관리이사(가운데)가 친환경소비 생산 및 환경산업 육성 정부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KCC 전주 2공장이 친환경 녹색경영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친환경 박람회’ 개막식 식전 행사로 열린 '친환경소비 생산 및 환경산업 육성 정부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다.
KCC 전주 2공장은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비롯한 다수의 친환경 인증마크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도료업계 최초로 녹색기업 인증(2011년)을 받은 점 △업계 최초로 환경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환경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한 점 △폐자원 활용 등 다양한 환경 경영 및 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점 등 친환경 기업으로서 신뢰를 구축해 온 노력들을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등 정부 및 각 기관 단체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친환경소비 생산 및 환경산업 육성 유공 포상은 친환경제품 및 친환경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환경 부문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갖는 정부 주관 시상식이다. 대한민국에서 1년 동안 친환경소비 생산, 환경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ㆍ기관ㆍ단체에 대해 환경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KCC 전주 2공장은 전북 지역 대표 친환경 업체로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친환경 제품 생산과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 실천에 노력해 왔다”며 “친환경 녹색 경영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KCC 전주 2공장은 앞으로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을 강화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에 만전을 기하는 등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녹색경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지속적인 연구와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건축자재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의 생활과 밀접한 페인트와 더불어 단열재, 유리, PVC창호, 바닥장식재 등 각종 건축자재의 품질을 높여 ‘친환경 인증 최다 보유 기업’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환경마크를 다수 (페인트, 보온단열재 및 흡음재, 바닥장식재, 벽 및 천장마감재 등)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전국 녹색기업협의회 동상을 받으며 2010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2011년에는 KCC 전주 2공장이 도료생산업체로는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녹색 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 환경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KCC는 다수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과 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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