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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왼쪽 둘째)가 30일 힐리앤서스 공장을 방문해 캘리 남 힐리앤서스 대표(왼쪽 셋째)에게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는 30일 가로수길 패션 브랜드 가운데 최초로 면세점에 입점한 힐리앤서스 공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내 패션잡화 브랜드 육성 방안과 함께 해외 동반 진출 계획을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3년간 46개 국내 브랜드를 면세점에 소개했다. 이에 올해 국산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40% 가깝게 상승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국산 브랜드 매장 면적을 80% 확대했고, 이를 더욱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국내 브랜드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 인도네시아·괌·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운영 중인 면세점을 통해 국산 브랜드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원준 대표는 “국내 패션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데 상생협력 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면세점은 다양한 해외 고객들이 찾는 유통 채널인 만큼 국내 브랜드를 육성하는데 디딤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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