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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안전하고 편안한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위해 특별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난본부는 “내달 7일 실시되는 2014학년도 대입수능에 대비해 지난 23일부터 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도내 19개 시험지구 297개교에 대한 합동소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한 시험장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점검에서는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적정성 여부와 유사시 피난대피 훈련 등 수험생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또 청각장애, 뇌성마비 등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수험생에 대한 특별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듣기평가가 시작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시험장 주변에 대한 싸이렌 취명 자제, 소방헬기 출동 시 고도 1만피트 이상 유지 등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볼 수도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위한 구급차 지원 및 지각예상자들을 위한 순찰차 배치 등 다양한 방법의 수험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며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집중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수능도우미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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