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서울미술관, 홍대거리에서 막걸리 맛보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30 11: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농식품부 "10월31일은 '막걸리의 날'"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31일 '제3회 막걸리의 날'을 맞아 서울미술관, 홍대거리에서 팔도 막걸리 무료시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햅쌀막걸리 표시태그

농식품부는 막걸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쌀 수확, 도정·양조기간 등을 감안해 10월 마지막 목요일을 '먹걸리의 날'로 정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산 햅쌀 막걸리(막걸리 누보)도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햅쌀 막걸리에는 소비자가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표시태그가 붙어 있다. 

농식품부는 막걸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1일 오후 6시 서울미술관에서 햅쌀 막걸리 감사의례, 팔도막걸리 화합주 만들기, 한일 막걸리 동시 건배 등의 막걸리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다. 특히 일본 주점 동시 건배 행사는 인터넷 TV(www.afreeca.com)를 통해 생중계된다.
햅쌀막걸리 표시태그

이번 선포식에는 프랑스 ‘맛의 주간’ 행사를 위해 방한한 프랑스 농업부 기욤 갸로(47) 장관이 참석해 막걸리의 날을 축하하고 양국의 전통주인 막걸리와 와인을 선물로 교환한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홍대 상상마당 앞 주차장에서 젊은이들에게 막걸리를 홍보하기 위한 팔도막걸리 무료 시음, 막걸리 지도 배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 막걸리 붐 재조성을 위해 일본 도쿄에서도 햅쌀 막걸리 한·일 동시 출시 행사를 연다.

올해 처음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주일간 전국 30여 개 우리 술 전문 판매점에서 팔도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막걸리 위크’ 행사도 진행한다. 막걸리 위크 중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막걸리 강의·체험교실을 운영해 막걸리의 우수성과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장세가 둔화된 막걸리 시장에 다시 한 번 붐을 조성하고 우수성과 다양성을 국내외에 알려 지속적인 소비기반이 확충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일본에 편중된 막걸리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유럽시장에도 한국의 막걸리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