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명역세권 주상복합용지 2필지 지구계획 변경해 재공급 사업시설 비율 10%, 중대형 비율 18% 미만으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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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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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시설 비율 10%, 중대형 비율 18% 미만으로 낮춰

광명역세권 토지이용계획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KTX 광명역세권 일원에 주상복합용지 2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급용지는 건설사 요청에 따라 상업시설비율을 10%까지로 하고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형 비율을 18% 미만으로 낮추는 방식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가격도 인하해 재공급하는 것이다.
 
주상복합용지 2블록은 2만4083㎡ 면적 규모에 공급예정가격 784억원이다. 4블록은 면적 3만2469㎡, 예정가격 1005억원 선이다.
 
광명역세권은 KTX광명역,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역IC, 외곽순환도로 등 기존 고속도로와 수원~광명고속도로, 광명~서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신안산선 등이 예정됐다.
 
코스트코 광명점이 영업하고 있으며 이케아 국내 최초 매장과 베스트웨스턴호텔이 건설 중이다. 지구 내 안양석수 스마트타운에는 오스템임플란트·잘만테크 등 17개 기업이 입주한다.
 
광명시는 복합환승터미널과 가학광산동굴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 중이고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시 비즈니스 및 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에게 경쟁입찰의 방법으로 공급된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잔금은 3년에 걸쳐 6개월 단위로 무이자 분할 납부하면 된다. 분양대금 선납 시 연 5.5% 이율로 할인받을 수 있고 완납 후 내년 1월 1일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공급 일정은 다음달 18일 LH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신청 접수 후 당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낙찰자는 같은달 22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02-2026-9486, 94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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