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오는 11월 개막하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오픈 시작과 동시에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지난 2008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일본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4~5월 도쿄 혼다극장, 오사카 모리노미야 필로티홀에서 일본배우가 연기하는 라이센스 공연을 선보여 16회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또 지난 9월 28 ~10월 20일 일본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에서 한달여간의 초청공연도 현지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실제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 대표의 실화를 모티브 삼아 만든 창작뮤지컬로,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전 넘버의 편곡과 리얼악기의 재녹음 과정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풍부한 사운드로 선보인다. 김남호, 김대현, 송욱경, 홍희원, 안재영, 곽호웅, 정가호, 박영필, 나종찬, 황바울, 조성재,구옥분, 김아영, 박예소, 이명화 등 대학로를 대표하는 뮤지컬배우들 과 인기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리드보컬 서은광이 합류했다.
공연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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