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OECD 산하 금융교육 국제기구인 '금융교육 국제 네트워크(INFE)'가 내년 2월 서울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INFE는 100여 개 국가 내 약 32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금융교육기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정기 저축 및 투자'로 결정됐다. 국내 금융연구기관 및 학계 주요 인사가 발표자와 토론자를 맡아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INFE가 처음으로 개최돼 국내 금융교육 활성화와 함께 세계적인 이슈인 소비자보호 관련 한국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를 설치, 운영해 금융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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