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누적 회수율은 2007년 25.1%에서 2012년 8.9%로 감소했다. 지난해 투자실적 및 손익실적을 살펴보면 적자 사업은 전체 46곳 중 24곳으로 절반이 넘는 곳이 197억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광물자원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정부로부터 1조657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았다고 추 의원은 지적했다.
추 의원은 “광물자원공사의 무분별한 해외투자 사업이 부채를 계속 증가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 볼 때”라며 “적자를 내고 있는 공기업에 많은 정부지원금이 투자되고 있는 것 또한 이해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확한 부채규모 파악을 통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의 투자는 중단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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