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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연이은 '완판' 행진…'위례 2차 아이파크'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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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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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분양시장에서 연이은 '완판'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은 이달 초 공급한 '월배 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사진제공 = 현대산업개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최근 분양시장에서 연이은 '완판' 행진을 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수도권에선 '별내 2차 아이파크'와 '위례 아이파크'가 100% 계약을 조기에 달성했고 지방에선 대구 '월배 2차 아이파크'가 계약 시작 10여일 만에 완판했다.

31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해 1만1209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 10월까지 총 9개 단지 6781가구를 공급했다. 이 중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제외한 순수 일반분양은 5개 단지 5835가구로, 3개 단지 3617가구가 분양 초기에 100% 계약률을 달성했다.

지난 5월 청약접수가 이뤄진 1083가구 규모의 별내 2차 아이파크는 청약결과 0.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기대에 못미쳤지만 잔여분 계약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100% 계약을 조기달성했다. 

또 400가구 규모의 위례 아이파크는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한 데 이어 계약 시작 10여일 만에 100% 계약을 달성했다. 위례 아이파크는 위례신도시에서도 가장 중심인 서울 송파구에 입지한데다 오픈 발코니 등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으로 서울시 공동주택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았다. 분양가 또한 3.3㎡당 평균 1730만원대의 합리적 수준으로 공급해 8.28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시장 반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었다.

전통적 분양 성수기인 10월에 공급한 대구 월배2차 아이파크 또한 특별공급을 제외한 1713가구 모집에 1만6147명이 청약해 평균 9.4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마감을 기록했고 계약 시작 10여일 만에 계약 100%를 달성했다. 특히 84㎡C타입은 443가구 모집에 9128명이 청약해 20.6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 같은 분양열기를 올해 연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11월 초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총 495가구(전용 90~115㎡) 규모의 '위례 2차 아이파크'가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송파구에 입지하고, 분양가 또한 3.3㎡당 170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돼 위례신도시 완판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근 잠실지역 아파트 전용 84㎡의 전셋값이 6억원대까지 오르는 등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송파구는 물론 인근 하남과 성남시의 전세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말에는 울산 중구 약사동 556-9번지 일원에 울산 약사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동, 총 689가구(전용 59~84㎡) 규모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예정돼 있는 울산우정혁신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평산초, 무룡초, 울산동여중, 무룡중, 울산고, 약사고 등 인근에 초·중·고가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고 북부순환도로 및 번영로에 근접한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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