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날 "젊은이는 할로윈, 중년층은 잊혀진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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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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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송지은 트위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10월 31일 할로윈데이다. 

할로윈데이는 서양의 연례 풍속행사로 고대 켈트인과 삼하인의 축제에서 비롯되었다. 

서양에서 할로윈데이에는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집으로 돌아온다고 믿어 유령·마녀·도깨비·요정 등과 함께 불길한 의미를 갖게 되었으며, 또한 이 날은 악마의 도움으로 결혼·행운·죽음에 관계되는 점을 치기에 좋은 때라고 생각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오늘날 할로윈데이는 미국 어린이들의 축제로 유명하며 밤이 되면 아이들이 도깨비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치겠다(Trick or Treat)'고 말하며 집주인에게 초콜릿과 캔디를 얻어간다. 

할로윈데이를 맞아 네티즌들은 "10월 마지막 날 젊은이들은 할로윈, 중년층은 잊혀진 계절을 떠올리나봐", "오늘 이태원 클럽이 레이디 데이인데 어쩜!", "지난주에 할로윈 클럽파티는 이미 했는데", "과자와 초콜릿은 준비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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