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글라데시 정부참여인사 및 한국후원자대표들이 방글라데시 몰로비바잘 지역 ‘AK방글스쿨’ 앞에서 완공을 축하하고 있다. (오른쪽 둘째부터) 이승형 굿네이버스 방글라데시 지부장, 김재천 AK홀딩스 상무,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 엠디자히둘이슬람부이안 지역개발담당책임자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애경그룹 온라인쇼핑몰 AK몰은 지난 30일 방글라데시 몰로비바잘에서 AK방글스쿨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몰로비바잘 지역은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200㎞가량 떨어진 곳으로 그동안 교육시설이 없었다. AK방글스쿨이 완공됨에 따라 지역 아동과 주민 1400명이 양질의 교육을 받게 됐다.
AK방글스쿨은 10개의 교실과 3개의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내년 개교와 동시에 유치원 2개반, 초등학교 1개반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5개반 규모로 매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AK몰은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와 함께 작년 4월부터 방글라데시 희망학교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AK몰 고객의 자발적인 적립금 기부와 AK플라자·AK네트워크·AM플러스자산개발 등 애경그룹 계열사의 도움으로 마련된 10만 달러가 투자됐다. AK몰은 향후 최소 3년 이상 운영에 필요한 관리 유지비와 교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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