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식과학산업도시 조성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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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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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월 5일 ‘국제사이언스컨퍼런스’ 개최...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 활성화 방안 모색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오는 11월 5일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천안 국제 사이언스 컨퍼런스’는 과학-비즈니스가 연계된 발전방안과 지식과학 산업도시 조성방안에 초점이 맞춰진다.

천안시와 천안기능지구 지원협의회는 새 정부의 핵심 국정철학인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첫 번째 세션은 ‘기초과학 기술의 사업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이스라엘의 이갈 엘리히(Yigal Erlich) 요즈마그룹 회장의 주제발표와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위한 과학기술과 창조경제’의 제목으로 카이스트의 장순흥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질의응답(좌장, 태건식 단국대 교수)이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은 영국 출신 미국 뉴욕주립대 프레드 필립스(Fred Y. Phillips) 교수가 ‘창조과학 도시’로 주제발표를 하고 ‘창조경제와 과학단지 발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충남대학교의 오덕성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 후 질의응답(김병근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이 진행된다.

이어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가 진행하는 종합토론에서는 4명의 과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주제발표에 따른 토론을 벌인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당일 시청 로비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 단국대, 순천향대, 호서대에서 출품하는 과학작품 전시회와 로봇 시연 행사도 개최된다.

김학민 천안기능지구 지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천안기능지구가 과학기술과 IT융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기업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첨단 지식과학 산업도시로 재부상 하는데 많은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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