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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여인국) 추사박물관이 전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연계 프로그램 ‘우리는 추사박물관 탐험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는 물론 전국에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추사박물관을 소개하고, 추사 김정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9월과 10월 세 번에 걸쳐 안양 부림초등학교 3학년 전체 5개반 학생들이 추사박물관 탐험대가 돼 교육에 참여했으며, 11월에도 안양 달안초등학교 3학년 2개반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추사 김정희 선생에 대해 시청각 교육을 받은 후, 각 전시실과 추사가 말년 4년을 보낸 별장 ‘과지초당’ 등을 돌며 ‘추사의 어린시절 편지 찾기’등 5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추사의 대표작 ‘세한도’를 감상하며 그림 속 집의 빈 창 안에 에 왜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일까? 등 궁금증을 퀴즈로 풀어보고 전통 습식탁본을 통해 학생들 각자 서로 다른 추사 김정희의 작품을 간직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박혜원 학예연구사는 “책에서만 보던 추사 김정희 선생의 삶과 학문과 예술의 세계를 딱딱한 박물관이라는 공간에서만이 아니라 ‘과지초당’이라는 전통가옥에서 자유롭게 노닐며 체험할 수 있다”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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