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우.다.다.다 마을운동회' 개최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3일 오후 12시30분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우.다.다.다 마을운동회(우리 다 같이 다양함에 다가서자)'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 운동회에 60가정과 300여 명의 내외국인 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운동회는 △아시아 전통놀이와 문화 체험 △2인3각 게임 △고무신 홀인원 등,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개인 및 단체 경기로 구성된다.

또 '서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조로 다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결혼이민자들의 전통 춤과 노래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서로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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