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5.6%은 감소했다. 순이익은 157억원을 기록했다.
아모잘탄과 에소메졸 등 주요 처방의약품의 성장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북경한미약품 역시 중국 제약시장의 일시적 위축현상에도 불구, 15%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에 출시된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의 기고효과와 R&D 투자액 증가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찬섭 한미약품 CFO는 "4분기에는 낙소졸(진통소염복합제) 등 신제품 효과로 매출과 이익구조 더욱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안정성장 기조를 유지ㆍ확대하는 동시에 R&D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회사의 성장동력을 상승시켜 나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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