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겨울철 대비 가스안전 집중 점검 실시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가스 안전점검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자 내달부터 '2013 겨울철 가스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가스사고의 위험이 높은 동절기인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가스안전관리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서·경찰서·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대책기간 동안 △가스공급시설 안전검검 △겨울철 가스사고 비중이 높은 시설물 집중 관리 △연말연시 및 설 연휴 대비 가스사고 예방활동 △가스사용자 안전관리 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는 소방서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지역 내 LPG 공급시설 및 고압가스 제조저장시설 등 가스공급시설 총 12개소에 대해 가스 공급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와 유지관리 여부 등을 점검하고 겨울철 대비 가스안전관리 사항 등을 행정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연시 및 설 연휴를 대비해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전통시장·관광호텔·종합병원·버스터미널 등 총 17개소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가스사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가스 누설 여부, 시설물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확인 등을 특별 점검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가스 안전점검을 소홀히 할 경우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수"라며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구민들이 안전사고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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