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하차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좋다-맨발의친구들(이하 '맨발의친구들')'에서 하차한다.
'맨발의친구들' 측은 31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김현중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KBS2 드라마 '감격시대' 일정 상 해외 촬영을 소화해야 해서 어쩔 수 없다더라"라고 전했다. "김현중은 27일 '맨발의친구들'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김현중도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 각각 캐스팅된 윤시윤과 유이에 대해서는 "둘은 '맨발의 친구들'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현재 스케줄 조정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현중이 주연을 맡은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무대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의 세계를 그리는 드라마로, 150억이 넘는 제작비가 투자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김현중을 비롯해 임수향, 김소은, 조동혁 등이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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