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는 전 세계 주요기업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지배구조와 위험과 기회, 전략, 온실가스 배출회계, 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해 탄소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2009년부터 CDP에 참여하고 있는 KT는 탄소정보공개 충실도 점수(CDLI)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또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긍정적 조치 평가(CPLI) 분야에서도 높은 수준인 밴드 A에 포함됐다.
CDP한국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시가총액 상위 250개 기업을 산업별로 구분해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여기에서 KT는 4년 연속 국내 통신부문 리더인 "통신부문 산업 리더스 클럽” 편입은 물론, 업종과 관계없이 국내 5개 최상위 기업 그룹인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에 동시 편입되는 성과를 얻었다.
KT는 5개 영역(에너지 절감, 친환경 구매, 자원 절감, 그린 기술 개발, 환경 전략)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환경경영위원회를 2009년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사회적 탄소배출량 감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은혜 KT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환경경영은 글로벌 그린 정보통신기술(ICT) 컨버전스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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