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오늘 오후 7시에 정릉4동 벧엘교회에서 '제1회 정릉골 사랑나눔합창제'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종교와 세대를 초월한 7개 합창단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선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합창제는 △벧엘교회 합창단 △조계종 대성사 선재합창단 △정릉4동 성당 이냐시오합창단이 참가해 종교를 초월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 △정릉초등학교 정린이합창단 △대일관광고등학교 보컬그룹사운드T가 세대까지 아우르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 종교와 여러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가 이미 아름다운 하모니"라며 "이번 합창제를 정릉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키울 뿐만 아니라 소통과 화합의 아이콘으로써 정릉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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