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제1회 정릉골 사랑나눔합창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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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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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골에서 종교와 세대를 초월한 합창대회가 열린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오늘 오후 7시에 정릉4동 벧엘교회에서 '제1회 정릉골 사랑나눔합창제'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종교와 세대를 초월한 7개 합창단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선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합창제는 △벧엘교회 합창단 △조계종 대성사 선재합창단 △정릉4동 성당 이냐시오합창단이 참가해 종교를 초월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 △정릉초등학교 정린이합창단 △대일관광고등학교 보컬그룹사운드T가 세대까지 아우르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 종교와 여러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가 이미 아름다운 하모니"라며 "이번 합창제를 정릉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키울 뿐만 아니라 소통과 화합의 아이콘으로써 정릉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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