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이재윤 "작가 선생님이 벗으라면 벗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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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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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이재윤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이재윤이 노출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재윤은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강대선 이재진) 제작발표회에서 "작가 선생님이 벗으라면 벗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몸이 좋은데 드라마에서도 몸매를 공개하느냐'는 질문에 이재윤은 "장작을 패거나 해삼, 멍게를 따는 신이 있으면 벗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겨울이라 상의 탈의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샤워신이나 액션 후 옷이 찢어지는 신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몸을 만들어 놓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재윤은 자신이 옳다고 믿으면 무식하리만큼 무모하게 밀고 나가는 뚝심있는 인물로 사랑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김만원 역을 맡았다.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는 유이,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2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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