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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사진=이형석]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유정과 유이가 아역배우의 연기를 이어받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유이는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강대선 이재진) 제작발표회에서 "김유정의 바통을 이어받아 잘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유이와 김유정은 각각 성인, 어린 시절의 김백원 역을 맡았다. 이날 유이는 "김백원은 밝고 긍정적이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는 캐릭터다. 김유정이 어떻게 연기할지 궁금하면서도 성인 연기를 했을 때 내가 어색하지 않게 잘 살렸으면 좋겠다. 연습도 많이 하고 연기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늘 성인의 아역만 맡아온 김유정 역시 부담감을 드러냈다. 자신의 5살 시절을 이채미가 연기하는 것에 대해 "나에게도 아역이 생겨 기분이 좋으면서도 혹시라도 비교되거나 피해를 줄까봐 걱정된다"고 전했다.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는 유이,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2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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